현대건설, 황민경 보상 선수로 김주향 지명... 4년만 컴백 [공식발표]
2023. 4. 26. 12:04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아웃사이드 히터 김주향이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는다. 4년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현대건설은 26일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황민경 보상 선수로 김주향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황민경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권리를 행사,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김주향은 2017~2018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현대건설)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그러다 2019-2020시즌에 앞서 고예림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김주향은 통산 6시즌 130경기에 나서며 842득점, 공격성공률 32.65%, 리시브효율 25.47% 등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22경기서 31세트를 소화해 35득점, 공격성공률 29.13%를 기록했다.
구단은 "기업은행의 보호선수 명단을 받고 고심한 끝에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수비와 공격적인 면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김주향.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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