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후원 받는 기업소프트웨어연합, MS 앞서가는 AI 분야 규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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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후원을 받는 기업소프트웨어연합(BSA)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규제하는 개인정보보호 법안을 지지하고 나섰다.
미국 CNBC방송의 24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BSA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미 의회 의원들이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에 발맞춰 관련 법안의 긴급한 제정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이 법안에 포함돼야 하는 4가지 핵심사안을 담은 보고서를 의회에 제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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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후원을 받는 기업소프트웨어연합(BSA)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규제하는 개인정보보호 법안을 지지하고 나섰다. MS가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미국 CNBC방송의 24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BSA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미 의회 의원들이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에 발맞춰 관련 법안의 긴급한 제정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이 법안에 포함돼야 하는 4가지 핵심사안을 담은 보고서를 의회에 제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BSA는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어도비, IBM, 오라클, MS 등이 회원사이다. 다만 생성형 AI 개발과 관련해 MS의 주요 경쟁사인 구글은 가입돼 있지 않다.
이 단체가 제시한 4가지 핵심사안은 ▲기업들이 AI 설계와 영향을 평가해야 하는 시점에 대한 명확한 요건이 있어야 하고 ▲그 요건은 AI가 의회가 정한 ‘중요한 결정’에 활용될 때 적용돼야 하며 ▲의회는 기업들이 이런 규제를 준수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현존하는 연방기관을 지정하고 ▲기업들은 고위험 AI에 대한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 등이다.
BSA의 대(對) 정부 관계를 담당하는 크레이그 올브라이트 부사장은 “우리는 의회가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를 원하는 업계 단체”라며 “이 법안이 충분히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브라이트 부사장은 “이들 4가지가 AI와 관련한 모든 질문에 해답이 될 수는 없지만 의회가 할 수 있는 중요한 질문에 대한 중요한 해답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제안과 관련해 미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와 접촉을 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유럽과 중국이 새 기술에 대한 규제와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추진하는 만큼 미 의회도 디지털 혁신을 위한 국가적인 어젠다를 가져야 한다면서, 여기에 ▲AI 규제안 ▲개인정보보호 표준 ▲강력한 사이버보안 정책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BSA는 지난 회기에서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에서 초당적인 합의로 통과한 연방 개인정보 보호법(ADPPA)이 새 AI 규칙을 위한 올바른 수단이라면서 입법까지 험난한 여정이 남아있지만, AI에 대한 국가적인 기준을 위한 기본방향은 이미 마련돼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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