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통령 '뽀로로' 2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첫 방영 이후 20주년…기념우표 80만장 5월4일 판매

'뽀롱뽀롱 뽀로로' 20주년 기념우표가 내달 4일 발행된다.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초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 기념우표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뽀롱뽀롱 뽀로로'의 첫 방영 20주년을 맞아 기념 우표 80만장을 내달 4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우표에는 뽀로로를 비롯해 루피, 에디, 크롱, 패티, 포비 등 주요 캐릭터들이 담겼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축하해요', '꽃길만 걸어요' 등 20주년을 기념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뽀로로 기념우표는 2011년에도 발행된 바 있다.

2003년 첫 방영된 '뽀롱뽀롱 뽀로로'는 유아용 국산 3D 애니메이션으로 꼬마 펭귄 뽀로로와 친구들이 벌이는 소동들을 그렸다. 국내 300여개 라이선스 파트너사에서 5000여 종의 관련 상품이 출시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년간 영유아 국내 캐릭터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뽀로로는 전 세계 130여개국에 방영됐으며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13개 지점의 테마파크를 운영 중이다.

이번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