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 1분기 공적자금 3000만원 회수…회수율 71.1%

금융위원회 전경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올 1분기(1~3월) 회수된 공적자금은 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수율은 71.1%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6일 '2023년 1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 1분기 현대투신증권 SPC 관련 체권이 변제되면서 3000만원을 회수했다.

정부는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공적자금을 통해 총 168조7000억원을 지원해 119조9000억원을 회수했다.

금융업권으로 보면 은행이 86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고, 보험 등 2금융권엔 79조4000억원이 지원됐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정부는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정부 보증 채권을 재원으로 한 공적자금을 조성한 바 있다.

정부 공적자금 회수 현황(금융위원회 제공)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