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주석, 스타벅스 창업자에 "中 경제에 적극 참여해달라"

문예성 기자 2023. 4.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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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이 세계적인 커피 체인 스타벅스를 설립한 하워드 슐츠 전 회장을 만나 적극적인 대중국 투자를 주문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한 부주석이 이날 베이징에서 슐츠 전 회장을 만나 "중국의 대외개방 기본 정책은 변함없다"면서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과 함께 중국의 새로운 발전에 따른 기회를 공유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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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타벅스 중국 230개 도시에 6000개 넘는 매장 보유

[베이징=신화/뉴시스]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이 25일 베이징에서 세계적인 커피 체인 스타벅스를 설립한 하워드 슐츠 전 회장을 만나 적극적인 대중국 투자를 주문했다. 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두 사람. 2023.04.2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이 세계적인 커피 체인 스타벅스를 설립한 하워드 슐츠 전 회장을 만나 적극적인 대중국 투자를 주문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한 부주석이 이날 베이징에서 슐츠 전 회장을 만나 “중국의 대외개방 기본 정책은 변함없다”면서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과 함께 중국의 새로운 발전에 따른 기회를 공유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 부주석은 또 “슐츠 선생과 슐츠 재단이 중국 경제건설과 개혁개방에 적극 참여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롭게 공헌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슐츠 전 회장은 “중국이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 분야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이룬 것을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슐츠 재단과 스타벅스가 영향력을 발휘해 미중 양국의 경제·무역·인문 교류와 민간 왕래가 더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1999년 1월 중국시장에 진출한 스타벅스는 현재 230개 도시에서 6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줄곧 지켜오다가, 최근 몇 년 새 매장 수에서 중국 토종업체 루이싱커피에 추월당했다. 다만 매출액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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