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 창단…권현규 감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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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로 축구, 하키, 육상팀에 이어 복싱팀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는 박홍률 시장과 김귀선 목포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대 목포시 체육회장, 체육회 및 복싱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시는 당시 목포를 복싱 명문 고장으로 만드는 데 기여한 권현규 선수를 복싱팀 창단 감독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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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라이트헤비급 김종진·미들급 신제식 선수
10월 목포 전국체전서 우수한 성적 기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로 축구, 하키, 육상팀에 이어 복싱팀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는 박홍률 시장과 김귀선 목포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대 목포시 체육회장, 체육회 및 복싱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시는 과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복싱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고,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복싱 명문 고장이다.
목포시는 당시 목포를 복싱 명문 고장으로 만드는 데 기여한 권현규 선수를 복싱팀 창단 감독으로 영입했다.
또한 제30회 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라이트헤비급의 김종진 선수, 미들급의 신제식 선수를 선수단으로 구성했다.
새 출발을 알린 복싱팀은 오는 5월 완도에서 개최되는 전남 도민체전을 시작으로, 10월 전국체전 등에서 메달 사냥을 하게 된다.
또 대한체육회 주관의 2023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에 선정돼 3년간 2억 5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권현규 감독은 "전국 선수들의 실력과 기량을 확인하는 전국체전에서 메달권의 성적을 거둬 목포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홍률 시장은 "1897년 개항 이후 목포시가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최초의 국가 단위의 스포츠 대축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면서 "우리시 선수단의 선전과 우승기원은 물론, 복싱팀뿐만 아니라 지역스포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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