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 추모 계속…문수아 불참 '쇼챔', 특별 영상 공개 (종합) [단독]

장우영 2023. 4. 26. 1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무대 위에서 빛났던 고인을 추억하며 각 음악 방송이 추모의 뜻을 전한 가운데 그가 MC로 활약한 '쇼! 챔피언'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26일 OSEN 취재 결과, 이날 오후 생방송되는 MBC M '쇼! 챔피언'은 방송 말미 故문빈을 추모하는 특별 영상을 공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무대 위에서 빛났던 고인을 추억하며 각 음악 방송이 추모의 뜻을 전한 가운데 그가 MC로 활약한 ‘쇼! 챔피언’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26일 OSEN 취재 결과, 이날 오후 생방송되는 MBC M ‘쇼! 챔피언’은 방송 말미 故문빈을 추모하는 특별 영상을 공개한다.

故문빈은 2020년 3월 4일부터 2022년 10월 26일까지, 약 2년 동안 아스트로 산하, 베리베리 강민과 함께 MC로 호흡을 맞췄다. 세 사람은 ‘땅콩민’ 조합으로 안정적인 진행과 다양한 상황극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문빈의 뒤를 이어 빌리 멤버이자 문빈의 친동생 문수아가 우아 나나, 빌리 츠키와 함께 MC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문남매’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쇼! 챔피언’은 故문빈의 비보에 “함께한 문빈의 시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추모 게시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추모 영상에는 故문빈의 MC 활약과 무대에서의 모습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문수아는 이날 생방송에 참여하지 않는다. 문수아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앞서 빌리가 문수아를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故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소속사 측은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며 “문빈을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故문빈의 비보에 아스트로 멤버들은 빈소를 지키며 유족들과 슬픔을 나눴다. 군 복무 중인 MJ는 긴급 휴가를 받았고, 미국에서 일정을 소화 중이던 차은우도 급거 귀국해 빈소를 지켰다.

지난 22일 오전 8시, 비공개로 엄수된 발인식 후 故문빈을 추억하는 이들이 남긴 편지도 공개됐다. 동생 문수아는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거야. 말리지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거니까 받아줘야 된다. 그 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포에버(영원히)”라고 전했다. 문수아를 비롯해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세븐틴 부승관, 민규, 우지 등이 편지를 전했다.

방송가에서도 추모가 이어졌다. 故문빈의 사망 소식 이후 방송된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더쇼’에서는 MC들이 검은색 의상을 입고 근조 리본을 패용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추모 영상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도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추모 공간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 故문빈은 아스트로 활동 뿐만 아니라 문빈&산하 유닛, 예능,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