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TV 콘텐츠 강화로 고객경험 확대

전혜인 2023. 4. 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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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다양한 취향을 지닌 고객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web)OS에 탑재한 콘텐츠의 양적·질적 확대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LG전자는 고객이 편리하게 양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웹OS 사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조병하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전무)은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웹OS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고객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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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LG 스마트 TV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다양한 취향을 지닌 고객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web)OS에 탑재한 콘텐츠의 양적·질적 확대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LG전자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탁월한 시청 경험을 더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이라는 TV 사업 비전을 정립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 확대와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학체육협회(NCAA)의 미식축구와 농구, 유럽에서는 인기 OTT 서비스 라쿠텐TV의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국가별 인기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돌싱글즈',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 등 인기 콘텐츠를 다른 무료 채널보다 한 달 먼저 선보였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LG 채널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지난해 초 25개국 약 2000만명에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 현재 29개국 4800만명을 넘어섰다.

LG 채널뿐만 아니라 교육, 운동 등 고객이 참여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웹OS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탑재된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와 인기 가수 머라이어 캐리로부터 요리와 보컬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리더십 강좌 수강도 가능하다.

5900만명의 수강생과 20만개 이상의 강의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강의 플랫폼 '유데미 큐레이션'에서는 챗GPT, 마케팅, 프로그래밍, 비즈니스 영어, 작곡수업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강의와 자기 계발 강좌도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고객이 편리하게 양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웹OS 사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올해 스마트 TV에 탑재된 '웹OS 23'은 개인별 계정을 기반으로 선호하는 홈 화면을 선호하는 앱 위주로 배치하는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계정별 시청 이력 기반으로 맞춤 콘텐츠도 추천 받는다.

조병하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전무)은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웹OS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고객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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