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대표팀 논란' 김민재 문제 NO! 클린스만, "지금은 안정된 듯. 다음 소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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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 출장 기간 김민재와 면담을 진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출장 기간 김민재와의 만남에 대해 "김민재뿐 아니라 선수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면담을 진행하는 것에 고마움을 느끼는 듯했다. 김민재는 이번에 AC밀란전을 뛰지 않아서 좀 더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함께 점심도 먹으면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김민재와 유익한 시간을 보낸 클린스만 감독은 이후 독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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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인천공항)]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 출장 기간 김민재와 면담을 진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26일 오전 10시 50분경(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지난 16일 유럽 출장길에 나섰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비롯해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함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이 관전한 경기는 총 5경기였다. 먼저 손흥민(토트넘-본머스), 오현규(셀틱-킬마녹)가 뛰는 모습을 지켜본 클린스만 감독은 나폴리로 향했다. 아쉽게 김민재가 뛰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했다.
당초 클린스만 감독이 관전할 예정이었던 경기는 19일에 열린 나폴리와 AC밀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1차전 경고를 받아 출전 정지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다. 대신 김민재와 함께 식사를 했다.
특히 김민재와의 면담에 큰 관심이 쏠렸다. 지난 3월 A매치 기간 김민재의 발언 때문이었다. 당시 김민재는 우루과이전 직후 ‘힘들어 보인다’는 질문에는 "힘들다. 멘털적으로 많이 무너져있는 상태다. 당분간...당분간이 아니라 지금은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이었다.
김민재는 이후 논란이 커지자 직접 소속사를 통해 "단기간에 좋은 팀에 가게 되면서 대중들과 미디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더 잘해야겠다는 압박 속에서 스트레스가 있어 실언을 했다"며 해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출장 기간 김민재와의 만남에 대해 "김민재뿐 아니라 선수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면담을 진행하는 것에 고마움을 느끼는 듯했다. 김민재는 이번에 AC밀란전을 뛰지 않아서 좀 더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함께 점심도 먹으면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된 것 같아 보였다. 다음 소집을 기대하고 있다. 아마 면담이 여러모로 도움이 됐을 것이다. 이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김민재와 유익한 시간을 보낸 클린스만 감독은 이후 독일로 향했다. 그리고 이재성(마인츠-바이에른 뮌헨), 정우영(프라이부르크-샬케)의 경기를 관전하면서 출장을 마무리했다.
사진=KFA, 포포투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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