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기반시설 겨냥 사이버공격 대응 위해 정보 공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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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호주, 인도가 참여한 안보협의체 '쿼드'가 중요한 기반 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6일 보도했다.
쿼드는 기반 시설을 노린 사이버 공격 징후나 피해가 있을 경우 즉시 각국 정부에 알리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쿼드는 지난해 공동성명에서 사이버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는데, 사이버 공격에 대한 정보 공유가 첫 세부 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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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미국, 일본, 호주, 인도가 참여한 안보협의체 '쿼드'가 중요한 기반 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쿼드는 사이버 공격 주체와 수법에 대한 자료를 축적해 각국이 신속한 방어 태세를 갖추기 위해 이러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쿼드는 기반 시설을 노린 사이버 공격 징후나 피해가 있을 경우 즉시 각국 정부에 알리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반 시설을 관리하는 민간기업도 정보 공유 체제에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24일 호주에서 열리는 쿼드 정상회의에서 이와 관련된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쿼드는 지난해 공동성명에서 사이버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는데, 사이버 공격에 대한 정보 공유가 첫 세부 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닛케이는 외교적으로 중립적 태도를 유지해 온 인도를 안보 분야 협력에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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