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인천 천성훈, K리그1 8R MVP 선정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4.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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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천성훈이 K리그1 2023 8라운드 MVP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인천 천성훈이 K리그1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천성훈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2-2 무승부)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천성훈은 본인의 K리그1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과 멀티골을 동시에 터뜨리는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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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천성훈이 K리그1 2023 8라운드 MVP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인천 천성훈이 K리그1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천성훈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2-2 무승부)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K리그1 8라운드 MVP로 선정된 인천 천성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선발 출전한 천성훈은 전반 18분 에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밀어준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로 첫 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천성훈은 이후 후반 14분 민경현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천성훈은 본인의 K리그1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과 멀티골을 동시에 터뜨리는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K리그1 8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나상호, 황의조, 팔로세비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위(승점 16점)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K리그1 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동해안더비다. 이날 먼저 앞서간 쪽은 고영준의 멀티골을 앞세운 포항이었다. 울산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주민규와 바코가 차례대로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양 팀은 이후에도 결승골을 노리며 맹렬히 달려들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편 K리그2 9라운드 MVP는 부천FC 안재준이다.

안재준은 23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치며 부천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안재준은 이날 득점으로 K리그2 득점 공동 선두(5골)에도 오르게 됐다.

이러한 대승에 힘입은 부천은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은 전반 6분 만에 나온 심동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어 부산 최건주, 페신, 김찬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기는 부산의 3-1 역전승으로 끝났다. 부산은 이날 결과로 4경기 만에 승리하며 4위(승점 15점)로 도약했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3 8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천성훈(인천)

베스트11

FW: 세징야(대구), 천성훈(인천), 나상호(서울)

MF: 송민규(전북), 윤빛가람(수원FC), 고영준(포항), 김진야(서울)

DF: 오스마르(서울), 티모(광주), 김진혁(대구)

GK: 최영은(대구)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울산(2) vs (2)포항

▼ 하나원큐 K리그2 2023 9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안재준(부천)

베스트11

FW: 김지현(김천), 안재준(부천)

MF: 박민서(충남아산), 임민혁(부산), 페신(부산), 가브리엘(안산)

DF: 김선호(부천), 김태한(김포), 닐손주니어(부천), 김태현(김천)

GK: 이승빈(안산)

베스트 팀: 부천

베스트 매치: 성남(1) vs (3)부산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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