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2경기 만에 안타…타율 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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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가동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197로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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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가동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197로 소폭 올랐다.
2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회초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을 맞았는데,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7회초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3루수 땅볼로 물러나 출루에 실패했다.
김하성의 유일한 안타는 9회초에 나왔다. 팀이 0-6으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투수 마이클 루커의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고, 샌디에이고도 그대로 0-6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샌디에이고는 12승13패가 되면서 5할 승률이 붕괴됐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자기 몫을 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무릎을 꿇었다. 후안 소토(4타수 무안타), 매니 마차도(3타수 무안타) 등 중심 타자들이 침묵한 것이 뼈아팠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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