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최대 90% 지원

박대준 기자 2023. 4. 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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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빗물이용시설 설치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빗물이용시설은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서 청소용수·조경용수로 이용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시설로, 파주시는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무설치 대상자 외에 농촌지역의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권장하기 위해 설치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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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가뭄 대비…다음달 4일 접수 마감
(파주시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빗물이용시설 설치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빗물이용시설은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서 청소용수·조경용수로 이용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시설로, 파주시는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무설치 대상자 외에 농촌지역의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권장하기 위해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파주시 관내 읍·면 지역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마을공동체이며, 이번 설치비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 물 부족 현상에 대비하고 대체수자원인 빗물의 사용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사업비는 1억원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와 빗물이용시설 설치 계획서를 하수도과로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빗물이용시설 설치 목적 △활용도 △수혜 범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빗물을 수자원으로 활용해 물 부족이 해소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파주시에서도 빗물이용시설 보급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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