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전 무실점 승리 주역→조기 우승 임박…김민재, 세리에A 31라운드 베스트11

2023. 4. 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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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벤투스전 무실점 승리를 이끈 김민재가 세리에A 3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 2022-23시즌 세리에A 31라운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김민재는 24일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나폴리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전 활약을 인정받은 김민재는 세리에A 31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벤투스를 상대로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린 나폴리 공격수 라스파도리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는 유벤투스전 승리로 25승3무3패(승점 78점)의 성적으로 2위 라치오(승점 61점)에 승점 17점 차에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남은 7경기에서 2승만 추가하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한다. 또한 오는 29일 열리는 살레르니타나와의 세리에A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올 시즌 세리에A 6경기를 남겨 놓고 조기 우승 확정도 가능하다.

세리에A 3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라스파도리(나폴리), 루카쿠(인터밀란), 레앙(AC밀란)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에르난데스(AC밀란), 파살리치(아탈란타), 쿠프마이너스(아탈란타), 베르디(베로나)가 포함됐다. 수비수에는 김민재(나폴리)와 함께 슈르스(토리노), 톨로이(아탈란타)가 선정됐고 골키퍼에는 오초아(살레르니타나)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팬투표 중 32%의 지지를 얻어 세리에A 3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세리에A 3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 중 루카쿠는 87%의 선택을 받아 팬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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