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라미란 "강말금, 내가 말릴 정도로 극에 몰입"

김민지 기자 2023. 4. 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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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라미란이 극 중 강말금이 연기를 잘한다며 치켜세웠다.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 제작발표회에서 안은진은 극 중 라미란과 이도현의 모자 이야기 외에 자신과 강말금의 모녀 이야기도 재밌을 것이라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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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나쁜엄마'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나쁜엄마' 라미란이 극 중 강말금이 연기를 잘한다며 치켜세웠다.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 제작발표회에서 안은진은 극 중 라미란과 이도현의 모자 이야기 외에 자신과 강말금의 모녀 이야기도 재밌을 것이라 귀띔했다.

안은진은 "미주가 엄마를 점점 이해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우리 모녀 이야기 역시 영순-강호에게 지지 않는 '눈물 버튼'이 될 것"이라며 "전국 딸내미들이 공감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라미란은 "미주 엄마로 나오는 강말금이 정말 내가 말릴 정도로 몰입을 하고, 심지어는 서이숙 선배님보다 나이 들어보이게 하고 나온다"라며 "전작 '신성한, 이혼'에 젊은 아가씨로 나왔는데 아마 못 찾을 수 있다"라고 했다.

한편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26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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