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예술위 위원장, 스웨덴 IFACCA 회의 참석

강진아 기자 2023. 4. 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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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해외 파트너십 강화 및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참석을 위해 29일부터 5월20일까지 유럽을 방문한다.

정 위원장이 참석하는 IFACCA(국제예술위원회 및 문화기관 연합) 회의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5월1일과 2일 양일간 열린다.

정 위원장은 최고위 지도자 세미나 및 아시아 지역 챕터 회의에 참석해 주요 예술지원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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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3.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해외 파트너십 강화 및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참석을 위해 29일부터 5월20일까지 유럽을 방문한다.

정 위원장이 참석하는 IFACCA(국제예술위원회 및 문화기관 연합) 회의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5월1일과 2일 양일간 열린다.

IFACCA는 예술가와 세계 각국 예술지원기관 간 교류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정 위원장은 최고위 지도자 세미나 및 아시아 지역 챕터 회의에 참석해 주요 예술지원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9번째 열리는 문화예술세계총회에도 참석한다. '예술적 자유 보호'를 주제로 5월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총회에선 코로나19로 드러난 문화예술 생태계의 취약함에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예술가의 자유롭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세계 문화예술 분야 석학, 정책 입안자, 연구원들이 모여 다양한 관점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5월6일부터 13일까지 유럽 산업유산 활용 우수 사례를 둘러본다. 체코 오스트라바 돌니 비트코비체, 독일 루르 공업 지역의 졸버레인 탄광산업단지, 오버하우젠 가소메터, 뒤스부르크 환경공원 등을 방문해 관계자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위는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벤치마킹해 2025년 개관을 준비하는 당인리문화공간에 적용할 계획이다.

5월14일부터 16일까지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집행위원회를 방문해 예술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다. 브뤼셀 샤를루아 운하 근처 시트로엥 자동차공장을 리모델링해 미술관으로 개관 예정인 카날 퐁피두 센터, 양조장 건물을 개조한 빌스 아트센터,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방문 등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5월17일부터는 베니스비엔날레 제18회 국제건축전에 참석해 한국관 전시 개막식을 주재한다. 베니스비엔날레 관계자 및 건축계 주요 인사 면담을 통해 세계 현대 건축 흐름을 파악하고, 한국관 경쟁력 강화와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관 전시는 최초의 공동 예술감독 체제로, 박경과 정소익 두 감독이 '2086: 우리는 어떻게'를 주제로 환경위기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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