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윤대통령, 바이든과 첫 만남…인터뷰 '주어 논란' 지속

김보나 2023. 4. 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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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김성완 시사평론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이번 방미 일정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한미 정상 부부는 함께 한국전쟁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친교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미국언론 인터뷰 오역 논란에 결국 담당 기자가 인터뷰 원문을 공개하고 나섰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양국 정상 부부가 함께 찾은 한국전쟁 기념비는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인데요. 방미 이틀째 펼쳐진 윤 대통령의 안보 행보,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윤 대통령이 방미 첫날 넷플릭스로부터 '3조 3천억원'의 투자성과를 올린 데 이어 이틀째도 미국 첨단 기업들로부터 약 '2조 6천억원'의 투자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틀 동안, 약 8조에 가까운 투자 약속을 받아낸 건데요. 윤 대통령의 연이은 투자유치 방미 성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1> 그런데 이 과정에서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넷플릭스 3조 3천억 원 국내 투자 유치' 성과를 거꾸로 '윤 대통령이 넷플릭스에 투자하기로 했다'는 글을 올리고 비판했다가 논란이 일었습니다. 양이원영 의원은 "오해했다"며 글은 삭제했지만, 연이어 올린 글에서 "결정된 투자 건으로 넷플릭스와 사진 찍으러 간 것 아니냐"며 대통령 행보를 다시 한번 지적했는데요. 양이원영 의원의 태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윤 대통령이 미국언론 인터뷰에서 "100년 전 일을 가지고 무릎 꿇으란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 때아닌 '주어'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결국 기자가 원문을 공개하면서 앞서 국민의힘이 주장한 "주어는 윤 대통령이 아닌 일본" 발언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장 "국제망신"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질문 4> 오역 논란과 별개로 정치권의 윤 대통령 발언 공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일본총리의 말로 착각할 만한 무책임하고 몰역사적 인식이 드러난 인터뷰"라고 비판했지만, 국민의힘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일본과의 관계 개선의 불가피성을 설명한 취지의 인터뷰"라며 방어에 나선 모습이거든요. 이런 여야 반응,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를 피의자로 전환한 가운데, 송 전 대표 측이 이르면 오늘 중이라도 검찰에 선제출석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서면서 실행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검찰의 "일정대로 수사하겠다"는 입장에도 송 전 대표가 '빠른 출석'을 계속해서 요구하는 속내는 뭘까요?

<질문 5-1> 송 전 대표 측이 실제로 검찰에 기습출석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6> 이재명 대표가 기자들의 돈봉투 의혹 질문에 연일 여당 전직 의원들을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그제 최근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김현아 전 의원을 거론한 데 이어 어제는 시의원 공천권 빌미로 금품을 수수한 "박순자 전 의원 사건은 어떻게 돼가냐며 기자들에게 되물은 건데요. 적절한 대응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1> 민주당,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탈당과 조기 귀국으로 급한 불은 껐습니다만, 당내 추가조치를 요구 목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이미 피의자로 적시된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출당 요구가 거센 상황인데요. 하지만 당 지도부는 여전히 "본인들이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거든요. 왜 지도부가 빠른 판단을 내리지 않는 걸까요? 이재명 대표가 관련해, 결단을 내릴 가능성은 있을까요?

<질문 7> 민주당과 정의당이 내일 본회의에서 '50억클럽 특검법'과 '김건희여사 특검법'을 '패스트트랙' 즉,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데 전격 합의했습니다. 먼저 이번 합의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검은 입법 거래"라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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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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