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농락한 배지환 “나가면 무조건 뛸 생각이었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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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노아 신더가드를 농락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4타수 2안타 1삼진 2도루 기록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상대 선발 신더가드 상대로 두 차례 안타로 출루, 모두 도루하며 득점까지 성공했던 그는 "주루코치가 시합전부터 얘기를 해줘서 1루에 나가면 무조건 뛸 생각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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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노아 신더가드를 농락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4타수 2안타 1삼진 2도루 기록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상대 선발 신더가드 상대로 두 차례 안타로 출루, 모두 도루하며 득점까지 성공했던 그는 “주루코치가 시합전부터 얘기를 해줘서 1루에 나가면 무조건 뛸 생각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8회말에는 작은 해프닝도 있었다. 야수선택으로 출루한 뒤 무키 벳츠가 1루까지 달려와 오버런했다며 자신을 태그한 것.
그는 “내가 안쪽으로 돌았는데 무키가 ‘뛰려고 한 거 아니냐’라며 태그하려고 했다. 심판은 어찌됐든 타임을 한 뒤라 끝난 상황이라고 했고 코치님도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얘기했다. 나는 그저 가만히 서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2회초 수비에서는 아찔한 실책도 있었다. 크리스 테일러의 뜬공 타구를 쫓다가 제대로 잡지 못하고 글러브에서 떨어뜨려 2루까지 진루를 허용했다.
그는 “애매하게 구름이 낀 상황에서 라이트까져 켜서 하늘이 하얀색이었다. 그 상황에서 2루수와 우익수 위치를 같이 보면서 가다가 위를 보니까 공을 지나친 거 같았다. 그래서 점프를 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어 “공을 놓치고 나서 너무 급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에서도 ‘너무 공격적이었다. 조금 더 릴렉스한 상태로 하면 괜찮을 거다’라고 말을 해줬다. 다음에는 괜찮았다. 이제 안해야한다”며 같은 실책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다저스와 접전 끝에 7-8로 아쉽게 졌다. 그는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봐서 재밌었고, 아쉬웠다”며 강팀과 접전을 치른 소감을 전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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