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캐릭터 싱크로율? 80% 정도”…라미란 “아니 120%” (나쁜엄마)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3. 4. 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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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이 캐릭터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행사에는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안은진은 "캐릭터 싱크로율은 80%정도 닮았다고 생각한다. 힘든 일이 있어도 긍정의 힘으로 일어나는 것이 비슷한 부분이다. 맞을까 모르겠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어떤 밝음과 긍정적이고 통통 튀는 모습이 안은진에게 잘 맞다고 생각한다. 100% 이상, 120% 정도된다고 생각한다"고 안은진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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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안은진이 캐릭터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26일 오전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안은진은 “캐릭터 싱크로율은 80%정도 닮았다고 생각한다. 힘든 일이 있어도 긍정의 힘으로 일어나는 것이 비슷한 부분이다. 맞을까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라미란은 “미주라는 캐릭터가 아기 미주부터 너무 완벽했다. 태어날 때부터 강호 바라기다. 현장에서 너무 웃었다. 미주 캐릭터로 온 아기가 계속 강호를 쳐다 보고 있더라”며 폭소했다.

라미란은 “어떤 밝음과 긍정적이고 통통 튀는 모습이 안은진에게 잘 맞다고 생각한다. 100% 이상, 120% 정도된다고 생각한다”고 안은진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설명했다.

사투리 연기 부담에 대해서는 “부담감이 컸다. 혼자 대본을 볼 때 친구들에게 녹음을 부탁해 연습하기도 했다. 첫 전체 대본리딩을 갔을 때 ‘아! 여기에 녹아들기만 하면 편안하게 나오겠구나’ 싶었다. 처음에 걱정했던 것보다 촬영하면서 더 편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모든 것이 리셋 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모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괴물’ 심나연 감독이 연출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을 쓴 배세영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유인수, 정웅인, 최무성, 서이숙, 김원해, 장원영, 강말금 등이 출연한다.

‘나쁜엄마’는 총 14부작으로 2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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