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장중 2490선 강보합 전환

26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2490선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개인투자자가 현물시장에서 1800억원 넘게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2500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4포인트(0.11%) 오른 2491.7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홀로 1861억원을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 기관은 각각 1132억원, 82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 의료정밀(2.47%), 종이목재(1.49%), 음식료업(0.92%)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업(3.71%), 비금속광물(2.02%), 운수창고(1.30%)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이 2%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 기아 등도 1%대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1포인트(0.13%) 떨어진 837.6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1226억원, 15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27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 종이·목재(1.29%), 오락·문화(1.20%), 인터넷(1.4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15.91%), 일반전기전자(1.22%)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에코프로, JYP Ent.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엘앤에프는 2%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11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0.39% 오른 1337.40원에 거래됐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