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확진 3명 추가, 국내감염 추정...누적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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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4월 26일 0시 기준 총 34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31번째 환자 발생 발표 이후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3명은 모두 국내감염으로 추정된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3명의 추가 확진자는 모두 내국인으로 2명은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스스로 신고했고 1명은 의료기관에서 신고해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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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4월 26일 0시 기준 총 34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31번째 환자 발생 발표 이후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3명은 모두 국내감염으로 추정된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3명의 추가 확진자는 모두 내국인으로 2명은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스스로 신고했고 1명은 의료기관에서 신고해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감염 추정 환자 29명은 서울 13명, 경기 7명, 경남 3명, 경북 2명, 대구 2명, 전남과 충북이 각각 1명이다. 내국인은 27명, 외국인은 2명이다.
이들 국내 감염 추정 환자들은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에 고위험시설 등에서 익명의 사람과의 밀접접촉력이 확인된 사례가 87.7%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단장은 “주요 증상으로는 통증을 동반한 국소 피부병변과 발진이었지만 일부는 증상 초기에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했고, 발생 후에 전신 증상이 발현되는 사례도 있어 엠폭스의 초기 진단이 쉽지 않다”며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조사된 확진환자의 접촉자를 노출위험도에 따라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특이증상을 보고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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