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사일 경보 문구에 피난지시 해제·요격 상황 추가

윤성철 ysc@mbc.co.kr 2023. 4. 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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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부정확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북한 미사일 대응 전국순시경보시스템 , 'J-ALERT'에 피난 지시 해제와 미사일 요격 상황 등에 대한 문구를 추가했다고 마이니치신문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홋카이도나 주변 지역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해 대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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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부정확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북한 미사일 대응 전국순시경보시스템 , 'J-ALERT'에 피난 지시 해제와 미사일 요격 상황 등에 대한 문구를 추가했다고 마이니치신문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이 발사를 예고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에 대비한 지방자치단체 설명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피난 지시 해제를 알리는 통지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피난 요청을 해제한다"는 메시지를 전송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북한 미사일을 요격했을 경우에는 "파편 낙하 가능성이 있다"는 통지를 통해 실내 대피도 요청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홋카이도나 주변 지역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해 대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발사체의 낙하 가능성이 사라진 뒤에도 별도의 통지를 하지 않아 거센 비판이 일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783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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