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2490선 회복…SG발 충격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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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에 2490선을 회복했습니다.
프랑스계 증권사, 쏘시에테제네랄(SG)증권 창구에서 쏟아진 대량 매도 물량 여파는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윤형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국내 증시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11시 20분 기준 전장보다 0.1% 오른 2491.55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고 있는데요.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역대 최대실적을 발표한 현대차는 20만6천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현재는 이보다 떨어져 20만2천원에 거래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분기 적자를 냈지만 실적이 바닥이라는 인식에 투자자들이 몰리며 주가는 반등해 전날보다 3.2% 올랐습니다.
SG증권 발 매물 폭탄으로 인한 영향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재 삼천리·대성홀딩스 등은 30% 가까이 떨어지며 하한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0.05% 떨어진 838.27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5개월 만에 장중 1340원을 돌파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어땠나요?
[기자]
3대 지수 모두 1% 넘게 떨어졌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는 전장보다 1.02%, S&P500은 1.58%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1분기 예금이 지난해 말 대비 40% 이상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반토막 나는 등 지역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시장이 주목했던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시간 외 거래에서 MS 주가는 8.5% 올랐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주가도 1% 넘게 상승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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