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이도현 “쉽지 않은 역할, 라미란이 母라는 말에 도전”

김명미 2023. 4. 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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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이 라미란 때문에 '나쁜엄마'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도현은 "감독님께서 저를 불러주신 이유를 생각해봤고, 저 스스로도 '나를 믿어주시니까 잘해낼 수 있겠지' '한번 해보자' 생각했는데, 엄마가 라미란 선배님이라는 말을 듣고 '끝났다'고 생각했다. 또 미주 역할이 안은진이라는 말을 듣고 '끝났다' 생각했다.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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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도현이 라미란 때문에 '나쁜엄마'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4월 26일 오전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필름몬스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도전을 하게 됐는데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엄마(라미란)다"고 답했다.

이어 "제 역할만 놓고 봤을 때는 선뜻 '할게요'라는 말을 하기 쉽지 않았다. 대본은 전체적으로 너무 재밌게 봤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너무 하고 싶었는데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도현은 "감독님께서 저를 불러주신 이유를 생각해봤고, 저 스스로도 '나를 믿어주시니까 잘해낼 수 있겠지' '한번 해보자' 생각했는데, 엄마가 라미란 선배님이라는 말을 듣고 '끝났다'고 생각했다. 또 미주 역할이 안은진이라는 말을 듣고 '끝났다' 생각했다.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사진=JTBC)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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