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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군벌 간 무력충돌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우리 교민을 대피·철수시키는 '프라미스'(Promise·약속) 작전을 25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앞서 수단 내 우리 교민 28명은 수도 하르툼을 중심으로 정부군(SAF)과 반군인 신속지원군(RSF) 간의 무력충돌이 격화되자 하르툼 소재 우리 대사관에 모여 있다가 23일 오전 차량을 타고 직선거리로 840여km 떨어진 북동쪽 항구도시 포트수단에 도착해 우리 공군 C-130J 수송기에 올랐다.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우리 군은 군벌 간 무력충돌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우리 교민을 대피·철수시키는 '프라미스'(Promise·약속) 작전을 25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앞서 수단 내 우리 교민 28명은 수도 하르툼을 중심으로 정부군(SAF)과 반군인 신속지원군(RSF) 간의 무력충돌이 격화되자 하르툼 소재 우리 대사관에 모여 있다가 23일 오전 차량을 타고 직선거리로 840여km 떨어진 북동쪽 항구도시 포트수단에 도착해 우리 공군 C-130J 수송기에 올랐다.
이어 경유지인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에 탑승해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25일 오후 3시 57분경 도착, 무사히 고국 땅을 밟을 수 있었다.
이번 작전에는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제707특수임무대대 요원들과 공군 공정통제사(CCT), 그리고 경호·의무요원 등이 투입됐으며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 제39진에 배속돼 있는 해군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도 수송기가 수단 현지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 인근 해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