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식사한 클린스만 감독 “대표팀 소집 기대하고 있더라”

김재민 2023. 4. 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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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과 김민재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만났던 선수들 모두 긍정적이었다. 대표팀 코치진과 면담하는 걸 고마워했다. 김민재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여유를 가지고 만날 수 있었고 식사도 같이 했다. 많은 애기를 나눴다. 현재 느끼는 감정에 대해 말했다. 현재 김민재의 환경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다. 많이 안정됐고 대표팀 소집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김민재와의 만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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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인천)=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클린스만과 김민재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4월 26일 오전 10시 30분경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약 10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에서 대표팀에 발탁될 주요 선수들을 점검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심리 상태가 어떨지 주목됐다. 김민재는 지난 3월 A매치 일정을 마친 후 심리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인터뷰를 남겼다. 자칫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오해를 일으킬 만했다. 이후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SNS 팔로우를 해제하는 일도 있었다.

SSC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는 대표팀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다. 그를 직접 만난 클린스만 감독은 김민재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독여야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만났던 선수들 모두 긍정적이었다. 대표팀 코치진과 면담하는 걸 고마워했다. 김민재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여유를 가지고 만날 수 있었고 식사도 같이 했다. 많은 애기를 나눴다. 현재 느끼는 감정에 대해 말했다. 현재 김민재의 환경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다. 많이 안정됐고 대표팀 소집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김민재와의 만남을 밝혔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그때 만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고, 유벤투스전도 좋은 활약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재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위 팀 나폴리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나폴리는 1990년 이후 첫 리그 우승을 앞두고 있다.(사진=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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