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영상 후반작업 업체 '스튜디오 클론' 인수…"메타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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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포스트 프로덕션(후반 작업) 전문 기업 '스튜디오 클론'을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SM은 지난 19일 자회사인 메타버스(가상세계)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스튜디오 광야'를 통해 스튜디오 클론의 지분 51%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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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SM엔터테인먼트는 포스트 프로덕션(후반 작업) 전문 기업 '스튜디오 클론'을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SM은 지난 19일 자회사인 메타버스(가상세계)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스튜디오 광야'를 통해 스튜디오 클론의 지분 51%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스튜디오 클론은 2011년 설립돼 영상 콘텐츠 편집과 믹싱 등 종합적인 포스트 프로덕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연간 약 2천300편에 달하는 콘텐츠를 작업한다.
SM은 "지난 2월 'SM 3.0' 투자 전략으로 발표한 다섯 가지 테마 가운데 핵심 영역인 '메타버스 및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스튜디오 클론을 인수했다"며 "이번 인수는 'SM 3.0'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SM은 앞으로 스튜디오 광야가 보유한 가상 인간·시각 특수효과 기술에 스튜디오 클론의 기술을 더해 한층 강화된 콘텐츠와 가상 인간·가상 현실 등 버추얼 IP(가상 지식재산권)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K팝 열풍을 선도한 SM의 역대 IP(지식재산권)를 자료화해 또 다른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할 방침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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