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접근성 낮은 지역 드론배송지 구축한다…우편·생필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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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댐 상류 지역에 드론 배송이 시작된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와룡·도산·예안 등지에 드론 배송지를 구축하고 각종 우편과 생필품이 배송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접근이 어려운 내수면 지역에 우편물, 생필품, 의약품 등의 물품을 배송하려면 차량으로 30분 이상 걸린다. 하지만 드론을 이용할 시에는 5분 내외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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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댐 상류 지역에 드론 배송이 시작된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와룡·도산·예안 등지에 드론 배송지를 구축하고 각종 우편과 생필품이 배송될 예정이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함께한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선발'에서 주소 기반 드론 배송 확산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도산면, 와룡면, 예안면 선박 선착장 11곳에 드론 배달점을 지정한다. 이르면 내달부터 진행될 전망이며, 안동댐 상류 일원인 도산면, 와룡면, 예안면에 있는 약 100여 개 내외의 가구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접근이 어려운 내수면 지역에 우편물, 생필품, 의약품 등의 물품을 배송하려면 차량으로 30분 이상 걸린다. 하지만 드론을 이용할 시에는 5분 내외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드론 배달점 설치가 우선 목표"라며 "시범사업인 만큼 드론 비행 항로와 배송기지 구축 등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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