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發 '무더기 폭락' 충격...주가조작 일당 출국금지
서미량 2023. 4. 26.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계 증권사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 발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급락한 종목들 중 일부가 26일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삼천리·대성홀딩스·서울가스·세방·선광 등은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으며, 다올투자증권과 하림지주는 낙폭을 줄였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혐의가 있는 일당 10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계 증권사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 발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급락한 종목들 중 일부가 26일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삼천리·대성홀딩스·서울가스·세방·선광 등은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으며, 다올투자증권과 하림지주는 낙폭을 줄였다.
갑작스러운 주가 하락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자본시장조사단에서 오래전부터 해당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었고, 조사에 구체적인 진전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을 정해두고 일정 시간에 서로 주식을 사고팔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방식의 통정거래를 벌이던 일당이 금융당국의 조사 사실을 미리 알고 급히 매물을 처분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검찰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혐의가 있는 일당 10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들은 투자자 명의로 개통한 휴대전화로 통정거래를 한 의혹을 받는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메모리 한파' SK하이닉스 1분기 3.4조 원 적자
- [단독] '명품' 홍보하던 판교 상업시설, '부식 위험' 중결함 건축 자재 사용
- 1초만 멈춰도 일시정지?...우회전 시 '이렇게' 해야 [Y녹취록]
- 흉기 들고 이웃집 창문 '쾅쾅'...경찰 테이저건 맞고 붙잡혀
- "예수 만나려면 굶어 죽어라"...케냐 사이비 종교 사망자 90명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미국, 러시아 본토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강력한 대북 메시지
- [속보] 수인분당선 기흥역에 불...무정차 통과 중
- [단독] "싱글맘 사망 전 경찰에 알렸다"...'불법 추심' 신속 수사 방침 무색
- '태권도장 학대' CCTV 복원에 엄마 오열..."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