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라미란 "뻔하지 않을까 했는데 뒤통수 얻어맞았다"

2023. 4. 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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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라미란이 '나쁜엄마' 출연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심나연 감독, 배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이 참석했다.

이날 라미란은 앞서 '나쁜엄마'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잘못 말했다며 "선택해야만 했다. 매달려서라도 해야만 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본을 이렇게 빨리 집중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게 처음인 것 같다. 너무 재밌고 캐릭터들도 너무 사랑스럽고 이야기들도 진행이 엄청 빠르더라"라며 "약간 뻔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뒤통수를 얻어맞고 주신 대본 8권을 한 번에 다 읽었다. 너무 매력이 있었다. 이걸 안하면 안되지 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로, 이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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