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게임노트] 김하성 천신만고 끝에 1안타…SD는 무득점 침묵

윤욱재 기자 2023. 4. 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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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8)이 천신만고 끝에 안타를 생산하면서 타율 2할대 진입에 다가섰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가 0-6으로 뒤지던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우완투수 마이클 루커의 4구 84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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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8)이 천신만고 끝에 안타를 생산하면서 타율 2할대 진입에 다가섰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남긴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194에서 .197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은 2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그러나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주자도 움직이지 못해 진루타도 남기지 못했다. 4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중견수 뜬공 아웃에 그친 김하성은 7회초 1아웃 주자 없을 때 다시 나왔지만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 이번에도 출루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의 마지막 기회는 9회초에 찾아왔다. 샌디에이고가 0-6으로 뒤지던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우완투수 마이클 루커의 4구 84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타가 없어 득점은 실패했고 샌디에이고는 0-6으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시즌 전적은 12승 13패. 또 5할 승률이 깨졌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스넬이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에 이름을 올려야 했고 소토가 4타수 무안타, 마차도가 3타수 무안타, 크로넨워스가 4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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