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5타수 2안타’ 김하성 1안타 추가, 타율 1할9푼7리…SD는 0-6 완패 [S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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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샌디에이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키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0-6으로 패배했다.
컵스는 2회 1사 후 트레이 만치니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컵스는 4회 선두타자 만치니가 볼넷을 골랐고, 곰스가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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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샌디에이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키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0-6으로 패배했다.
이날 강풍(초속 5.5m)과 쌀쌀한 날씨(영상 5도) 속에 경기가 치러졌다. 6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시즌 타율은 1할9푼7리로 소폭 올랐다.
2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 상대 좌완 선발 스틸과 승부에서 6구째 폭투가 나와 1루 주자는 2루로 진루했다. 풀카운트에서 때린 타구는 유격수 정면으로 굴러가 아웃됐다.
0-2로 뒤진 4회 2사 후에는 1볼에서 93.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우완 마크 라이터 주니어를 상대했다. 2B 2S에서 떨어지는 변화구를 엉덩이가 빠진 채 때렸으나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0-2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잘 맞은 라인드라이브를 중견수가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으나 글러브에 맞고 떨어졌다.
컵스의 선발 저스틴 스틸은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은 1.19로 낮췄다.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5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1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안 소토가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고, 2루 도루를 시도한 타티스 주니어는 태그 아웃됐다. 매니 마차도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컵스는 2회 1사 후 트레이 만치니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얀 곰스가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시즌 5호)을 쏘아올려 2-0으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3회 1사 후 트렌트 그리샴과 타티스 주니어가 연속 볼넷을 골라 1,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소토가 삼진 아웃, 마차도가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컵스는 4회 선두타자 만치니가 볼넷을 골랐고, 곰스가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넬슨 벨라스케스의 3루수 땅볼로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2사 3루에서 니코 호너는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5회 1사 후 오스틴 놀라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그리샴이 삼진 아웃, 타티스 주니어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는 중심 타선 소토(좌익수 뜬공), 마차도(삼진), 잰더 보가츠(삼진)가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7회 2사 후 맷 카펜터가 좌측 관중석으로 들어가는 인정 2루타를 때렸고, 놀라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그리샴이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8회는 타티스 주니어의 삼진, 소토의 3루수 뜬공으로 2아웃이 됐다. 마차도가 볼넷을 골라 모처럼 출루했다. 보가츠도 볼넷을 골라 2사 1,2루가 됐지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컵스는 8회 볼넷 2개로 만든 2사 1,2루에서 곰스의 우전 적시타로 3-0으로 한 점 달아났다. 이어 볼넷으로 2사 만루. 코너가 3루 베이스 옆으로 빠져나가는 주자 싹쓸이 좌선상 3루타를 때려 6-0으로 쐐기를 박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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