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펜타닐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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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펜타닐·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처방 의사와 의료쇼핑 환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감시단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감시를 총괄하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오남용 의심사례에 대해 보다 촘촘하고 신속한 점검을 실시한다.
또 식약처는 마약유통재활TF에서 의료용 마약류 유통 관리 분야를 분리·독립시켜 마약류 오남용 처방 감시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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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펜타닐·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처방 의사와 의료쇼핑 환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를 위해 마약안전기획관 내 민관이 협력하는 120명 규모의 '마약류 오남용감시단(감시단)'을 발족한다. 감시단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감시를 총괄하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오남용 의심사례에 대해 보다 촘촘하고 신속한 점검을 실시한다.
오남용이 의심되는 마약류 처방에 대한 점검 주기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해 점검 주기를 단축해 의료기관의 적정 처방 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한다. 아울러 최근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는 ADHD치료제를 조사 대상으로 추가한다. 현행 연간 약 10회에 머물던 감시 횟수를 연간 30회 수준으로 대폭 늘리고 감시방법도 합동점검, 정기점검 등 사후 점검방식에서 선제적인 기획감시로 사전 점검한다. 청소년 마약·의료안 셀프처방 등 기획감시 대상도 연간 1000개소로 대폭 확대한다.
또 식약처는 마약유통재활TF에서 의료용 마약류 유통 관리 분야를 분리·독립시켜 마약류 오남용 처방 감시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마약류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마약류 감시지원TF를 구성해 마약류통합정보의 추출·가공·분석과 제공 등 행정지원을 통해 오남용 감시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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