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LPL, 아시안게임 위해 '특단의 조치' 내리나?

이솔 2023. 4.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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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하나의 선수가 아닌 한 명의 국가대표라는 막중한 책임감이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대회 우승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우승을 이어가기 위해, LPL은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는 이야기였다.

한편, LPL은 지난 19일부터 선수 선발을 위해 사전 합숙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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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센트e스포츠 공식 웨이보 채널

(MHN스포츠 이솔 기자) 실질적으로 롤드컵 그 이상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시안게임'

단순히 하나의 선수가 아닌 한 명의 국가대표라는 막중한 책임감이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대회 우승에 사활을 걸고 있다.

LPL의 소식을 전해주는 '도인비' 김태상은 지난 22일 아시안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일정 축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우승을 이어가기 위해, LPL은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는 이야기였다.

내용은 단순했다. 매일 주중 2경기, 주말 3경기로 펼쳐지던 LPL의 일정을 주중-주말 상관없이 3경기씩 펼친다는 이야기였다.

LPL 서머시즌은 보통 6월 10일을 전후로 개막한다. 주 7일 3경기씩 별도의 휴식 기간이 없다면 LPL 서머 정규시즌은 오는 7월 말 마무리되며, 8월 15일 이전까지 플레이오프가, 20일까지 선발전이 마무리될 수 있다.

오는 9월 23일 시작되는 대회에 앞서 충분한 합숙 기간이 마련되는 셈이다.

지난 2018년에는 RNG 멤버들이 주축이 된 선수단을 선발하며 별도의 훈련기간이 필요 없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용병을 제외하고 '최강의 포스'를 뽐내는 팀은 BLG가 유일한 관계로, 도인비는 합숙훈련을 감안해 이와 같은 '주 7일 3경기'를 추측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LPL은 지난 19일부터 선수 선발을 위해 사전 합숙훈련을 진행했다.

해당 명단에는 우지 젠쯔하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을 오래 떠나있던 관계로 우지가 선수로써 활약할 가능성은 낮지만, 금메달을 차지하던 당시 팀의 주력으로 활약했던 만큼 중국의 2연패를 위한 고문 역할로 활약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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