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아이유, 韓 영화 구원투수 될까…'드림'에 쏠리는 기대감

김지혜 2023. 4.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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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이 오늘(26일) 개봉하는 가운데 흥행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자 박서준과 아이유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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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이 오늘(26일) 개봉하는 가운데 흥행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자 박서준과 아이유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영화다.

천만 감독과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서준,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은 아이유가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드림'에 대한 기대감은 남다르다.

올해 들어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가 단 한 편도 없을 만큼 한국 영화는 극심한 침체에 빠졌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의 연이은 박스오피스 장기 수성에 한국 영화는 힘을 못 쓰고 있다.

화제성만큼은 '드림'이 돋보인다. 예매율 순위에서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두 톱스타에 대한 관심과 신상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노려볼 만하다.

'드림'이 한국 영화계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초반 관객 동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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