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김민재 멘탈 많이 안정, 다음 A매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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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선수들의 점검을 마친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이 멘탈적 고통을 호소했던 김민재(26·SSC 나폴리)가 안정을 찾았으며 다음 6월 A매치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클린스만은 대표팀 유럽파 선수들을 직접 찾아 점검하는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10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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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유럽파 선수들의 점검을 마친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이 멘탈적 고통을 호소했던 김민재(26·SSC 나폴리)가 안정을 찾았으며 다음 6월 A매치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클린스만은 대표팀 유럽파 선수들을 직접 찾아 점검하는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10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오전 10시50분경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대한축구협회가 사전 공지한대로 취재진과의 짧은 스탠딩 인터뷰에 임했다.
클린스만은 4월 유럽 방문 일정을 통해 손흥민, 오현규, 김민재, 이재성 등 유럽파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고 개인 면담 시간을 가졌다.
역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김민재와의 대화 내용이다. 김민재는 지난달 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이후 '힘들어 보인다'는 취재진의 말에 "힘들고 멘탈적으로도 많이 무너져 있는 상태다. 당분간이 아니라 지금 소속팀에서만 집중하고 싶다"며 "축구적으로도 힘들고 몸도 힘들다.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 신경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이 발언이 있은 지 하루 만에 "신중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표팀 핵심 수비수인 그가 심적으로 무너진 모습이 만천하에 드러났기에 클린스만의 유럽 방문 일정에서 김민재와의 미팅은 필수였다. 김민재가 한국시간으로 지난 19일 경고누적으로 AC밀란(이탈리아)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결장했기에 클린스만은 김민재와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클린스만은 이에 대해 "김민재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긍정적이었고 감독, 코치들이 면담하러 온 것에 고마워했다. 김민재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여유를 갖고 만날 수 있어서 상당히 좋았고 나폴리 내 거주지 근처에서 식사하며 많은 얘기를 나눴다. 개인적으로 현재 느끼는 감정 등의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김민재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곧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될 것이다. 현재 멘탈도 많이 안정된 상황이다. 다음 대표팀 소집도 기대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미팅이 도움이 됐었는지 직전 유벤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상당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6월 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 A매치를 가진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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