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물이야" 교도소 동기에 '마약 음료' 먹인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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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물'이라고 속여 교도소 동기에게 마약 음료수를 마시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충주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송모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목성수 충주경찰서장은 "전 경찰력을 집중 투입하여 강력한 단속을 펼치는 한편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마약사범 신고 등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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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물'이라고 속여 교도소 동기에게 마약 음료수를 마시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충주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송모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송씨는 지난 1일 충주시 연수동 주점에서 교도소 동기인 40대 홍씨를 만나 '몸에 좋은 약'이라고 속여 일명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을 물에 타서 먹인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자신의 차량 안에서 필로폰을 직접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송씨는 마약 투약 범죄로 징역 1개월 복역 후 6개월 전 출소했다. 그는 교도소에서 만난 홍씨가 사흘 전 출소하자, 주점으로 불러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홍씨로부터 '마약을 마신 것 같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최근 경기 의정부 집에 머물고 있던 송씨를 검거, 화장실 천장에 숨겨 놓은 주사기를 압수했다.
경찰은 송씨 등의 여죄를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오는 7월31일까지를 '마약류 범죄 척결'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성수 충주경찰서장은 "전 경찰력을 집중 투입하여 강력한 단속을 펼치는 한편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마약사범 신고 등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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