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석 “아이유가 고기 굽겠다고, 하나도 남김없이 다 탔다”(팔레트)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허준석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고기 굽기 실력을 언급했다.

4월 25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의 '아이유의 팔레트'에는 영화 '드림' 출연 배우 박서준, 정승길, 허준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준석은 '드림' 촬영 관련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처음 리딩 끝나고 고기 먹었지 않나. 제 앞에 아이유 씨가 앉았다. 제가 원래 고기를 잘 굽는 편이다. 그래서 제가 구우려고 했는데 아이유 씨가 먼저 '제가 굽겠다'고 하더라. 어느 순간 얘기하다가 봤는데 고기가 하나도 남김없이 다 탄 거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하나도 남김없이는 아니었다. 하나는 남았다"며 민망한 듯 말했고 허준석은 "그거는 본인이 드시고 나머지 90%는 다 탔지 않나. '왜 이러시는 거냐? 이러실 거면 집게 달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기억력이 좋으시다"고 반응했고 허준석은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 26일 개봉했다. (사진='아이유의 팔레트'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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