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혼잡 역 3곳에 안전요원 배치

의정부경전철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경전철 동오역, 의정부중앙역, 흥선역 등 출근 시간대 혼잡한 3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승객 승·하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근 시간대인 오전 8∼9시 이들 3개 역의 탑승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의정부경전철은 열차 정비 등으로 출·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이 3분 30초에서 4분으로 늘었다.

이에 의정부시는 혼잡도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이들 3개 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혼잡 열차와 승강장에 안내 방송을 내보내고 승강장 계단 주변 탑승객을 분산시키는 내용의 안내 문구도 부착했다.

한편 의정부경전철은 열차 정비가 마무리되는 6월 초 운행 간격을 정상화할 예정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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