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 뷰 돌파" 현대차-부산시민作 1억 뷰 간다

최종근 2023. 4. 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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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부산 시민, 주한 외국인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만든 영상의 조회수가 한 달여 만에 7000만회를 넘어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기간에 국내외 부산 유치 열기를 결집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2개 시리즈 37편의 조회수가 지난 25일 7000만회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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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전, 현대차그룹 부산시민과
각국 언어로 부산 경쟁력 호소
해외 조회수 5177만회 69% 달해
부산 수영만에서 한국에서 7년째 살고 있는 미국인 헤일리씨가 영어로 2030년 세계박람회 후보 도시로 부산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상인 부순행씨(사진 오른쪽)와 신양희씨가 튀르키예어로 부산의 저력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중국어로 부산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이 부산 시민, 주한 외국인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만든 영상의 조회수가 한 달여 만에 7000만회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해외 시청자 비중은 70%에 육박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기간에 국내외 부산 유치 열기를 결집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2개 시리즈 37편의 조회수가 지난 25일 7000만회를 넘어섰다. 첫 영상을 게시한 지 31일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BIE 실사단 방한 전후로 총 37편의 영상을 만들어 그룹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특히 부산 시민이 직접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부산의 저력을 설명하는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의 조회수는 4212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또 17개 BIE 회원국 출신 주한 외국인이 모국어로 부산의 개최의지와 경쟁력을 소개하는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편은 3247만회에 도달했다.

특히 총 조회수 7459만회 중 해외 조회수는 5177만회로 해외 비중은 69.4%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페루(518만회), 칠레(357만회), 파라과이(342만회), 세르비아(323만회), 우루과이(306만회),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298만회), 리비아(289만회)기 상위권을 차지했다. 권역별로는 중남미(38%), 유럽(31%), 아프리카(15%), 중동(8%), 아시아(6%) 순으로 집계됐다.

총 37편의 영상 중 개별국가용 영상의 조회수는 페루편(201만회), 리비아편(187만회), 파라과이편(165만회), 칠레편(154만회),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편(148만회)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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