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필수품` 정밀도로지도, 일반국도까지 지원한다

이미연 2023. 4. 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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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전국의 고속국도 및 일반국도의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하고 기업 및 국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는 고속국도 5858km의 경우 지난 2019년에, 일반국도 1만6820km는 지난해 구축이 완료됐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정밀도로지도가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에 활용되도록 관련 민간ㆍ공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구축하고 지원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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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고속국도·일반국도의 '자율주행용 정밀도로지도' 구축 완료
정밀도로지도 제작과정. 자료 국토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전국의 고속국도 및 일반국도의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하고 기업 및 국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정보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오는 27일부터 국민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는 고속국도 5858km의 경우 지난 2019년에, 일반국도 1만6820km는 지난해 구축이 완료됐다.

정밀도로지도는 차선, 표지, 도로시설 등을 도로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고정밀 전자지도로서, 차선 단위의 차량위치 결정이 가능해 자율주행을 지원하도록 제작된 지도를 말한다.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고정밀 내비게이션이나 ADAS 등에 활용 가능하며, 도로 시설물 관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는 전자 제어 시스템을 말한다.

또한 구축된 정밀도로지도가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자료 구조를 개선(Open Drive format)했으며, 판교 자율주행 시범지구 일부 구간에 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일정에 맞춰 도심 및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등)의 특별광역시도 및 지방도(4차로 이상) 구축을 시작으로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정밀도로지도가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에 활용되도록 관련 민간ㆍ공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구축하고 지원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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