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해상서 상괭이 사체 발견…포획 흔적 없어

지성호 2023. 4. 26.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6시께 남해군 창선면 대벽항 인근 해상에서 상괭이 사체를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낚시객 신고로 출동한 해경이 확인한 상괭이 사체는 수컷으로 길이 131cm, 둘레 95cm다.

금속탐지기를 이용 정밀 확인한 결과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사천해경은 설명했다.

사천해경은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의 폐기 처리 절차에 따라 상괭이 사체를 남해군청 해양발전과에 인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해군 해상서 상괭이 사체 발견 [사천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6시께 남해군 창선면 대벽항 인근 해상에서 상괭이 사체를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낚시객 신고로 출동한 해경이 확인한 상괭이 사체는 수컷으로 길이 131cm, 둘레 95cm다.

금속탐지기를 이용 정밀 확인한 결과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사천해경은 설명했다.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상괭이는 포획과 유통, 판매가 금지돼 있으며 웃는 모습이 사람과 닮아 미소 천사로 불린다.

사천해경은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의 폐기 처리 절차에 따라 상괭이 사체를 남해군청 해양발전과에 인계했다.

shch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