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항전 아르테타, "겁먹으면 죽여버린다고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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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41) 감독이 필승의 의지를 천명했다.
아스널 FC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시티가 아스널전 말고 다른 두 경기를 이길 가능성이 높고, 그러면 이날 비겨도 1위를 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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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미켈 아르테타(41) 감독이 필승의 의지를 천명했다.
아스널 FC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의 올 시즌 EPL 우승 결정전이다. 두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맨시티에 승점 5점 앞서 있는 아스널은 이 경기 무승부도 안 되고 이겨야 한다. 맨시티가 아스널전 말고 다른 두 경기를 이길 가능성이 높고, 그러면 이날 비겨도 1위를 내주기 때문이다.
25일 영국 언론 골닷컴UK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들이 빅매치에 두려워할 수도 있냐고? 아닐 것이다. 만약에라도 그런다면 난 겁을 먹은 선수들에게 '죽여버린다'라고 말할 것이다. 선수들이 떠는 것을 전혀 원하지 않는다(No. And if they do, I will just say: 'I will kill them.' And I don't want that at all)"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그래, 힘든 밤이고 도전이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다. EPL에서 우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처음부터 알았다. 우승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했던 것처럼) 토트넘 핫스퍼를 무찔러야 하고, 첼시 FC 원정에서 이겨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해왔던 일이고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아르테타는 "우리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이제 맨시티 원정으로 가서 이겨야 한다. 챔피언이 되고 싶다? 그러면 그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간단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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