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MZ·신진 작가 등 200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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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이달부터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창작자의 저작권 불공정 계약을 방지하고자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실시한다.
박보균 장관은 "케이컬처(K-Cultue)의 바탕이 되는 창작의 세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작자들이 저작권 문제에 익숙해져야 한다"면서 "특히 MZ·신진 작가들은 책을 내고 싶은 열망 때문에 독소조항의 그물에 걸리기 쉬운데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저작권 지식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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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이달부터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창작자의 저작권 불공정 계약을 방지하고자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창작자 권리보호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콘텐츠 업계의 불공정 계약 관행으로부터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작자와 업계 종사자는 물론 중·고·대학생 등 작가 지망생과 신진 작가 등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50회에 걸쳐 진행한다.
27일에는 한국만화가협회와 함께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에서 저작권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법무법인 덕수’의 김성주·김상현 변호사, 만화가 이상미·홍비치라씨가 참석해 실제 계약 사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만화 창작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저작권 정보를 알려준다. 토크 콘서트가 끝난 이후에는 전문 강사가 현장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한다.
만화·웹툰, 캐릭터·디자인 등 창작을 전공하는 중·고·대학생에게는 전문 강사와 현업 작가가 직접 찾아가 저작권 특강을 제공한다. 출판사 등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해 창작 활동을 하는 재학생이 많은데, 이들은 저작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을 뿐 아니라 법률적 조력이나 교육받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문체부는 올해 16개 대학교와 12개 중·고등학교 창작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앞으로 교육 수요에 따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보균 장관은 “케이컬처(K-Cultue)의 바탕이 되는 창작의 세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작자들이 저작권 문제에 익숙해져야 한다”면서 “특히 MZ·신진 작가들은 책을 내고 싶은 열망 때문에 독소조항의 그물에 걸리기 쉬운데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저작권 지식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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