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우승’ 후 7년, 강등권 레스터 시티 ‘위대한 탈출’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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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우승을 거둔지 7년.
하지만 레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승격 8시즌 만에 강등 위험에 놓였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우승으로 평가받는 업적을 쌓기 바로 전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막 올라선 레스터 시티는 1시즌 만에 다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떨어질 위기였다.
낭만이 깃든 팀 레스터 시티, 이들의 동화가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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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는 지난 2015~2016시즌 동화를 썼다. 1/5000의 확률(0.002%)을 뚫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 한 것. 하지만 레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승격 8시즌 만에 강등 위험에 놓였다. 이들은 리그 잔류라는 역전극을 다시 한 번 쓸 수 있을까.
AP 통신에 따르면 레스터 시티는 26일(한국시각) 강등권 라이벌 리즈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강등권 탈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투지를 보여줬다.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낙관적입니다. 우리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11일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잔여 시즌을 맡기로 하고 부임한 딘 스미스 감독의 말이다. “세트피스에서 집중력 저하만 막는다면 괜찮을 겁니다.”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후반 35분 동점골을 터뜨려 수렁에 빠질 뻔한 팀을 구했다. 36세의 바디는 작년 10월 이후 처음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바디는 26골을 넣으며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이끈 주역 중 하나였다. 이후에도 매 시즌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리그 정상급 골잡이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급격히 꺾였다. 이날 득점 포함 리그에서 2골 4도움이 전부다. 선발에서 밀려 조커로 교체 투입되는 경우가 잦다.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바디의 킬러 본능이 살아난다면, 잔류 싸움에 큰 도움이 될 터. 스미스 감독은 “수확이 많은 시즌은 아니었지만, 5경기를 남겨두고 골을 넣어 기쁘다”며 바디의 득점을 반겼다.
레스터 시티는 승점 3이 필요한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둬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이날 현재 승점 29로 17위에 자리했다. 18위 에버턴(승점 28)에 단 1점 앞섰다. 더군다나 강등권 3팀보다 1경기를 더 치렀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는 이 같은 위기를 벗어난 전력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우승으로 평가받는 업적을 쌓기 바로 전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막 올라선 레스터 시티는 1시즌 만에 다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떨어질 위기였다. 시즌 내내 바닥에서 헤매다 마지막 9경기에서 7승을 거두며 살아남은 놀라운 반전을 만들었다. 이 또한 우승 못지않은 놀라운 성과였다.
낭만이 깃든 팀 레스터 시티, 이들의 동화가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이어질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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