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KB국민 알뜰폰 리브엠 고객에 '유독' 제공

제휴처 중 1가지 선택 시 구독권 6천원 할인
"알뜰폰 멤버십 고객에게 차별화 혜택 지속 제공할 것"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멤버십 가입자에게 맞춤형 구독 서비스 '유독'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모델이 리브엠 혜택 중 유독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지난해 7월 출시된 유독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OTT-뮤직 ▲자기개발 ▲반려동물 ▲생활-편의 ▲패션-뷰티 ▲키즈 등 다양한 분야 제휴 서비스를 조합해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리브엠은 알뜰폰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편의점 이용 쿠폰, 커피 상품권 등 브랜드 자체적으로 혜택을 제공해왔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유독의 구독 할인 혜택을 알뜰폰 멤버십 최초로 제공키로 했다.

리브엠 멤버십 가입자가 유독 제휴처 중 1가지를 구독하면 월 6천원씩 연간 최대 6회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리브엠 고객이 유독에서 월정액 1만450원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기본 5%에 추가 6천원을 할인 받아 월 3천928원에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 KB국민은행의 생활 밀착형 플랫폼인 'KB Wallet' 앱에서도 유독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유독의 할인 혜택을 리브엠 고객들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멤버십을 운영하는 알뜰폰 사업자가 늘어나게 되면 자사의 차별화된 혜택을 더 많은 알뜰폰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