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아이유와 아직도 존댓말, 낯가림 심해” (팔레트)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박서준이 아이유와 존댓말 하는 사이라 밝혔다.

4월 25일 공개된 아이유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홍보로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 드림(With '드림' 팀)'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아이유는 영화 '드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주연 배우 박서준, 정승길, 허준석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영화 '드림'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박서준은 "촬영을 시작한 시점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끝나고 나서였다"고 운을 뗐다.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 캐릭터 자체가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장면이 많았다. '드림' 홍대는 전혀 다른 캐릭터고, 이 멤버들과 재밌게 함께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아이유는 "'서준 씨 성격이 이러신가?' 느낄 정도로 너무 편해 보이는 모습이 홍대랑 비슷해 보이더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MBTI 검사에서 내향적 성격(I)이 나왔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아이유는 "거짓말"이라며 깜짝 놀랐다. 박서준은 "실례했나.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농담했다.

박서준은 "낯가림이 항상 있다. 그래서 계속 말을 못 놨다"고 전했다. 아이유 역시 "그렇다. 저희 사실 아직도 말을 못 놓고 존댓말을 하고 있다. 저도 I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그래도 요즘 홍보활동으로 미세하게 편해지고 있다고 느낀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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