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5G 인프라’ AI로 살핀다…KT, 지능형 관제솔루션 개발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4.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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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들이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의 관제 화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 출처 = KT]
KT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이음5G 인프라를 관제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개발했다.

KT는 26일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관제 솔루션은 5G 상용망 운용 비결과 AI 기술을 접목해 이음5G의 운영 효율성·편의성·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솔루션에는 망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수십개의 장비 품질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실시간으로 비교·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장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KT는 네트워크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도 이 솔루션을 통해 이음5G 망을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에 따라 이음5G 인프라가 구축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해군본부 등 4곳에 이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상무)은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통해 사업자들의 망 운용 부담을 덜고 이음5G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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