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과거 묻고 미래로 가자는 尹을 왜 비난…국민 설득 없어 野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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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본 외교관이 옳은 방향인데도 이를 설득하는 과정이 생략돼 야당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따라서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 앞에 이를 설명하는 정공법으로 야당 등의 비난을 물리칠 것을 권했다.
이에 홍 시장은 윤 대통령에게 "정공법으로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며 외국 언론을 통한 간접화접이 아닌 직접 국민들 앞에 나서 '이것이 국익과 국민을 위한 길'임을 설명해 줄 것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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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본 외교관이 옳은 방향인데도 이를 설득하는 과정이 생략돼 야당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따라서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 앞에 이를 설명하는 정공법으로 야당 등의 비난을 물리칠 것을 권했다.
홍 시장은 26일 SNS에 윤 대통령이 미국으로 떠나기 전 워싱턴포스트(WP)지와 한 인터뷰 취지를 '과거에 발목 잡혀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는 판단 아래 자신의 생각을 펼쳐 보였다.
홍 시장은 "2차대전후 전세계 국가 3분의 2가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지에서 벗어나 독립국이 됐다"며 "이런 식민지배의 슬픈 역사는 20세기 초 세계 역사의 가장 어두운 구석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윤대통령의 대일 외교 자세에 대해 집중 비난을 받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며 입맛을 다신 뒤 "그걸 방어하는 여당의 논리도 궁색하기 이를 데 없다"고 국민의힘의 오역논란 주장을 질타했다.
홍 시장은 윤 대통령의 외교관을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 강화, 미중 기술패권전쟁 격화,북핵 위기가 최고조로 긴박한 이때 우리 생존을 위해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 강화를 위한 부득이한 선택"이라고 판단하면서 이는 "과거를 묻고 미래로 가자는 우리의 절박한 선택은 아닐까"라고 국가 지도자로서 고민 끝에 내놓은 해법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일관계 해법은 한국 정치사의 영원한 숙제로 일본과 대등한 국력으로 올라선 한국은 앞으로 어떤 포지셔닝으로 대처해야 할까"라며 한일관계는 국익과 국제질서, 국민감정 등이 뒤엉킨 풀기 어려운 문제임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 시장은 윤 대통령에게 "정공법으로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며 외국 언론을 통한 간접화접이 아닌 직접 국민들 앞에 나서 '이것이 국익과 국민을 위한 길'임을 설명해 줄 것을 청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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