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주민 반대에 화장장 포함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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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화장장이 포함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려던 대구 달성군이 주민 반발에 부딪히자 사업 재검토에 나섰다.
26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달성군은 현풍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주민들의 격한 항의로 인해 설명회를 진행하지 못하고 중단했다.
예상보다 더 심한 주민 반발에 부딪히면서 설명회 이후 마무리하기로 했던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타당성 분석과 기본구상 용역도 잠정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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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화장장이 포함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려던 대구 달성군이 주민 반발에 부딪히자 사업 재검토에 나섰다.
26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달성군은 현풍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주민들의 격한 항의로 인해 설명회를 진행하지 못하고 중단했다.
지역 주민들은 동물 화장장을 혐오시설로 인식하고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또 지나치게 많은 반려견, 반려묘가 동네에 몰리는 것을 기피하는 일부 주민들은 테마파크 조성 자체도 달가워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달성군은 당초 설명회에서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한 세 가지 구상안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려 했지만 구상안을 공개조차 하지 못했다.
예상보다 더 심한 주민 반발에 부딪히면서 설명회 이후 마무리하기로 했던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타당성 분석과 기본구상 용역도 잠정 중단됐다.
달성군은 사업을 전면 중단하는 방안, 테마파크 시설 중 화장장만 제외하는 방안 등 여러 방향으로 해결책을 검토하고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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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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